롯데케미칼[011170]이 올해 3분기 실적 개선을끌어낼 것이라는 기대감에 주가가 오름세를 나타냈다.
1일 유가증권시장에서 롯데케미칼은 오전 9시 8분 현재 전 거래일보다 2.83% 오른 18만1천500원에 거래됐다.
증권사들은 롯데케미칼이 계절적 수요 증가와 대내외 여건 개선 등에 힘입어 하반기 점진적인 실적 회복을 이뤄낼 것으로 잇따라 전망했다.
김형욱 HMC투자증권 연구원은 "롯데케미칼이 생산하고 판매하는 대부분의 제품마진이 전 분기 대비 회복 추세를 보일 것"이라며 "이에 따라 3분기 실적이 2분기대비 개선될 것"으로 전망했다.
전날 롯데케미칼은 2분기 영업이익이 843억원으로 전 분기보다 23.4% 증가했다고 공시했다. 이는 시장 예상치에 부합하는 수준이다.
yuni@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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