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영증권은 31일 CJ CGV[079160]가 성수기를 맞이한 여름 극장가의 최대 수혜주로 떠오를 것으로 전망했다.
신영증권은 CJ CGV에 대한 목표주가 6만원과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한승호 신영증권 연구원은 "'군도' 이후 플러스 성장률로 전환한 국내 박스오피스가 개봉 첫날 한국영화 역사상 최고 관객수를 동원한 '명량'을 계기로 본격적인상승 탄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어 "군도와 명량의 쌍끌이 흥행이 예상되는 가운데 다음주 또 다른 기대작 '해적: 바다로 간 산적'이 개봉한다는 점에서 여름 극장가는 뜨거운 성수기를 누릴전망"이라고 덧붙였다.
한 연구원은 "CJ CGV 영업이익은 2분기까지 마이너스 성장이 불가피해 보이지만, 최근 한국영화의 흥행으로 3분기부터는 플러스 성장으로 돌아설 것"이라고 전망했다.
sj9974@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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