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군도'를 시작으로 한국영화 기대작이 잇따라 개봉을 앞두면서 CJ CGV[079160]의 주가가 이틀 만에 반등했다.
25일 유가증권시장에서 CJ CGV는 오전 9시 13분 현재 전 거래일보다 2.42% 오른4만6천600원에 거래됐다.
전날 CJ CGV 주가는 2분기 실적 우려에 소폭 하락한 바 있다.
증권사들은 7월 말 이후 흥행 기대작의 개봉으로 영화 관객 수가 늘어날 것이라며 CJ CGV가 수혜를 볼 것으로 전망했다.
지난 23일 개봉한 영화 군도가 이틀 만에 100만 관객을 돌파하며 선전하는 가운데, 오는 30일 '명량', 내달 6일에는 '해적'이 개봉을 앞두고 있다.
이선애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영화 성수기인 3분기 상영 매출 비중이 70%까지상승할 것"이라며 "1인당 평균 영화요금 상승으로 이익이 개선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yuni@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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