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국내 채권금리는 정부의 하반기 경제정책방향 발표를 앞두고 소폭 내림세를 보였다.
이날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국고채 3년물 금리는 전날보다 0.008%포인트 내린연 2.513%를 나타냈다.
국고채 5년물과 10년물 금리는 0.005%포인트씩 하락해 각각 연 2.720%와 연 2.995%로 마감했다.
반면 국고채 20년물 금리는 연 3.175%로 0.002%포인트 올랐다.
통안증권 1년물 금리는 연 2.452%로 0.006%포인트 내렸고, 2년물은 연 2.475%로0.010%포인트 떨어졌다.
AA-등급 회사채(무보증 3년) 금리는 연 2.928%로 0.008%포인트, BBB-등급 회사채는 연 8.623%로 0.003%포인트 하락했다.
양도성예금증서(CD) 91일물과 기업어음(CP) 금리는 각각 연 2.65%와 연 2.70%로전날과 같았다.
기준금리 인하를 기대하며 연중 최저치까지 내려온 금리 수준에 대한 부담감과하반기 경제정책 발표를 앞두고 관망 심리가 더해져 금리 움직임이 크지 않았던 것으로 보인다.
문홍철 동부증권 연구원은 "최근 채권금리가 1회 기준금리 인하(0.25%포인트)를반영한 수준만큼 내려온 상황이라 가격에 대한 부담이 존재한다"며 "채권시장은 하반기 경제정책 방향과 전망 발표를 보고 방향을 다시 잡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sj9974@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