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가 2기 경제팀의 정책과 선진국 경기 회복에 대한 기대감에 힘입어 2,020선을 돌파했다.
17일 코스피는 오전 9시 20분 현재 전날보다 7.37포인트(0.37%) 오른 2,020.85를 나타냈다.
지수는 종가 기준으로 올해 최고점인 2,017.17(5월23일)을 넘어섰다.
코스피는 7.04포인트(0.35%) 오른 2,020.52로 출발하고서 2,020선을 두고 등락을 거듭하고 있다.
장중 한때 2,022.50까지 올라 5월 22일에 기록한 장중 고점(2,022.59)을 갈아치울 것이라는 기대도 커졌다.
간밤 선진국 시장이 일제히 반등한 점이 국내 증시에 호재로 작용했다.
경제지표 호조에 미국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 0.45% 올라 역대 최고치를 갈아치웠다.
유럽 증시도 중국 경기의 호전 가능성에 상승 마감했다.
국내에선 최경환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취임 이후 배당 확대 등 2기경제팀의 정책에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은 313억원어치를 순매수했다. 기관과 개인은 각각 240억원, 70억원 매도 우위를 보였다.
kong79@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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