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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선 기대감' 인도네시아 주가지수 13개월래 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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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 인도네시아의 주가지수가 대통령 선거 결과에 대한 기대감으로 13개월여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인도네시아의 자카르타종합지수는 이날 오후 5시 10분 현재 전날보다 62.09포인트(1.24%) 오른 5,086.80을 나타냈다.

이는 지난해 5월 30일(5,129.647) 이후 가장 높다.

최근 실시된 대선에서 친(親)시장 성향의 조코 위도도(조코위) 후보가 승리할것이라는 기대감 때문으로 풀이된다.

공식 대선결과는 이달 말에 나오지만, 현지 여론조사기관과 언론사의 표본개표결과에 따르면 조코위 후보의 득표율이 경쟁 후보를 앞선 것으로 알려졌다.

신환종 우리투자증권 연구원은 "6월 이후 다소 약세를 보였던 인도네시아의 증시가 이달 들어 대선에 따라 상승 추세를 나타내고 있다"면서 "새로운 정부가 출범할 때까지 오름세가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다만 손영환 국제금융센터 연구원은 "조코위가 개혁 성향이 강하지만 정치적 기반이 약해 선거에서 압도적으로 승리하지 못한다면, (공약했던) 개혁을 추진하기 어려울 수 있다"고 지적했다.

다른 아시아 지역은 나라별로 주가지수의 등락이 엇갈렸다.

일본과 중국 증시는 약세였다.

도쿄증시의 닛케이평균주가는 전날보다 86.18포인트(0.56%) 하락한 15,216.47,토픽스지수는 11.57포인트(0.91%) 내린 1,259.25로 거래를 마쳤다. 중국의 상하이종합지수도 전날보다 0.27포인트(0.01%) 하락한 2,038.34로 장을 끝냈다.

그러나 대만증시의 가권지수는 전날보다 75.14포인트(0.79%) 상승한 9,565.12로거래를 종료했다. 이 시각 현재 인도의 니프티지수도 전 거래일보다 71.50포인트(0.

94%) 오른 7,656.50을 나타내고 있다.

ykbae@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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