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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증시브리핑>(1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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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9일(이하 현지시간) 뉴욕증시는 상승세를 회복하며 지난 이틀간의 낙폭을 좁혔음.

양적완화 정책을 오는 10월 종료하겠다는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회의록내용과 기업 실적개선에 대한 기대감으로 훈풍이 불었음.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 전날보다 78.99포인트 (0.47%) 올라 16,985.61에 마감.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P) 500 지수는 9.12포인트(0.46%) 상승한 1,972.83을기록했고, 전날 크게 떨어졌던 나스닥 종합지수도 27.57포인트(0.63%) 오른 4,419.03으로 반등.

- 국제유가는 9일 하락세로 마감.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8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 원유(WTI)는 전 거래일보다 1.11달러(1.1%) 떨어진 배럴당 102.29달러에 거래를 마쳐 9거래일째 하락세를 보임.

런던 ICE선물시장에서 북해산 브렌트유는 64센트(0.59%) 하락한 108.30달러 선에서 움직였음.

국제유가가 떨어진 것은 리비아 정부가 주요 유전을 본격적으로 재가동해 하루원유 생산량이 34만배럴을 회복할 것이라는 기대가 퍼졌기 때문.

- 9일 유럽 주요 증시는 최근 하락에 따른 반발매수세가 몰렸으나 관망심리가우세해 국가별로 등락이 엇갈림.

영국 런던 증시의 FTSE 100 지수는 전날 종가보다 0.30% 떨어진 6,718.30으로마감.

반면,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 30 지수는 0.36% 오른 9,808.20으로, 프랑스 파리 증시의 CAC 40 지수 역시 0.40% 상승한 4,359.84로 각각 거래를 마쳤음.

범유럽 지수인 Stoxx 50 지수는 0.66% 오른 3,205.30을 기록함.

- 삼성전자의 실적 충격(어닝 쇼크) 이틀째인 9일 코스피는 외국인과 기관의 쌍끌이 매도로 2,000선에 간신히 턱걸이함.

코스피는 전날보다 6.16포인트(0.31%) 내린 2,000.50으로 마감.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은 702억원 어치를 순매도하며 열흘 만에 매도세로 돌아섰음. 기관도 1천085억원 어치를 팔았음.

개인은 홀로 1천871억원 어치를 순매수했음.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0.94포인트(0.17%) 오른 555.84로 장을 종료함.

코넥스시장에서는 23개 종목에서 4억3천만원 어치의 거래가 이뤄졌음.

(서울=연합뉴스)(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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