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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채권 금리 하락…기준금리 인하 기대감 영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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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채권 금리가 지난달 기준금리 인하 기대와저가 매수세로 인해 하락했다.

3일 금융투자협회가 내놓은 '채권 장외시장 동향' 보고서에 따르면 6월 말 기준국고채 3년물 금리는 연 2.681%로 한 달 전보다 0.135%포인트 떨어졌다.

국채 5년물 금리는 0.155%포인트 내린 연 2.880%였다.

장기물 금리도 내려서 10년물 금리는 연 3.170%로 0.168%포인트 하락했다.

20년물(연 3.331%)과 30년물(연 3.402%) 금리도 0.157%포인트, 0.165%포인트 각각 내렸다.

이 같은 채권시장의 강세는 기준금리 인하 기대감이 커진 데 따른 것이라고 금투협은 설명했다.

또한 저가 매수세가 유입되면서 꾸준한 강세를 유지했다고 금투협은 덧붙였다.

6월 전체 채권 발행 규모는 49조원으로 전월보다 13.0%(7조3천억원) 감소했다.

국채 발행량은 15조6천억원으로 8천억원, 금융채는 7조4천억원으로 4조1천억원각각 줄었다.

회사채는 1조9천억원 감소한 3조7천억원이 발행됐다.

신용등급별로는 AA 이상 등급 회사채 발행액은 2조1천억원으로 1조7천억원 줄었고, A등급은 5천억원으로 3천억원 늘었다.

BBB 이하 등급은 1천억원 줄어든 1천억원 어치가 발행됐다.

회사채 수요예측 참여율은 220.5%에 이르러 기관의 꾸준한 수요를 바탕으로 호조를 나타냈다.

채권의 장외시장 거래량은 469조7천억원으로 63조2천억원 증가했다.

외국인은 국채 3조7천억원, 통안채 2조7천억원을 순매수했다.

jhpark@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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