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투자증권은 코스피가 3분기 말 또는 4분기초에 기업의 이익 회복에 힘입어 2,150선에 도달할 것으로 3일 전망했다.
조익재 하이투자증권 리서치센터장은 "코스피가 박스권에 머물며 다른 신흥시장보다도 수익률이 부진한 것은 기업이익이 상대적으로 열세이고 원화가 강세이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이어 "기업 이익이 감소 국면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것은 세계 경기보다도원화 강세가 더 문제이므로 원화의 추가 강세를 막아야 주가도 상승 국면에 들어갈수 있다"고 설명했다.
조 센터장은 국내 체감 경기가 좋지 않은 상황이므로 한 차례 정도의 금리인하와 부동산 완화 정책 등 한시적인 내수 부양책이 나올 수 있다고 내다봤다.
그는 이럴 경우 수입 증가율이 수출 증가율을 따라잡을 수 있고 4분기 미국 양적완화 종료로 달러 강세가 가세하면 원화 강세가 3분기에 멈추고 4분기부터 느린약세를 보일 수도 있다고 관측했다.
조 센터장은 "기업 이익 역시 3분기에는 회복할 것으로 기대되는 만큼 외국인순매수가 지속될 것"이라며 "코스피가 2,150선까지 갔다가 미국 양적완화 종료로 세계 증시가 둔화하면 조정 국면을 맞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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