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증시가 19일 미국발 호재를 업고 5개월 만에 최고치로 올랐으나 중국 증시는 1% 이상 하락했다.
일본 닛케이 평균주가(닛케이 225)는 이날 1.62% 뛰어오른 15,361.16으로 거래를 마쳤다.
토픽스지수도 1,269.04로 1.59% 상승했다.
양대 지수 모두 지난 1월 하순 이후 최고치다.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Fed)가 6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기준금리조기 인상 가능성을 배제하면서 미국 증시가 상승한 것이 투자 심리를 끌어올렸다.
반면 중국 상하이종합지수는 2,023.73으로 1.55% 떨어졌고 선전종합지수는 1,040.42로 2.65% 급락했다.
최근 당국이 기업공개(IPO) 10건을 새로 승인하는 등 상장이 본격적으로 재개되면서 물량 부담에 대한 우려가 주가를 짓눌렀다.
홍콩 항셍지수는 23,147.76으로 0.15% 내렸고 대만 가권지수는 9,316.81로 0.40% 올랐다.
인도 센섹스지수는 오후 4시 14분 현재 25,136.49로 0.43% 내렸다.
아시아 주요 신흥국 통화 가치는 연준이 가져온 희소식에 일제히 강세를 나타냈다.
인도 루피화 가치는 달러당 59.9975루피로 0.71% 상승했고 인도네시아 루피아화가치도 달러당 11,928루피아로 0.58% 올랐다.
중국 위안화 가치(역내 기준)는 달러당 6.2300위안으로 0.018%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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