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거래소는 유가증권시장과 코스닥시장 상장사들의 유동주식 수 비율이 55.9%라고 11일 밝혔다.
유동주식이란 기업이 발행한 주식 중 묶여 있는 최대주주 지분 등 유통이 제한된 주식을 제외하고, 시장에서 매매할 수 있는 주식을 뜻한다.
시장별로는 코스닥 상장기업의 유동주식 수 비율이 59.2%로, 유가증권시장(51.6%)의 유동주식수 비율보다 높다. 코스닥 상장사들의 최대주주 지분율이 유가증권시장보다 상대적으로 낮기 때문이다.
유가증권시장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에서 유동주식 수 비율이 높은 종목은 KB금융[105560](95%)과 네이버(90%), 신한지주[055550](90%) 등이다.
거래소는 상장사 1천712개의 유동주식 수 비율을 오는 13일 코스피 200 등 상품성 지수에 적용할 예정이다.
ykbae@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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