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성신약[003120]이 삼성물산[000830]의 지분을보유하고 있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주가가 이틀 연속 급등했다.
9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일성신약은 오전 9시 24분 현재 전 거래일보다 10.14% 오른 10만1천원에 거래돼 52주 신고가를 기록했다.
앞서 지난 5일에도 일성신약은 직전 거래일보다 10.75% 오른 9만1천700원에 거래를 마쳤다.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일성신약은 지난 3월 말 기준으로 삼성물산의 지분 2.05%(330만2천70주)를 보유하고 있다.
최근 삼성물산은 그룹 지배구조 개편 과정에서 핵심 계열사로 부각되며 주가가크게 올랐다. 최근 한 달 새 삼성물산의 주가는 6만3천원(5월 7일 종가)에서 7만8천800원(6월 5일 종가)으로 25% 넘게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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