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증권은 9일 KCC[002380]에 대해 기업-소비자 간 거래(B2C) 중심으로 성장 단계에 진입한 국내 건자재 시장의 구조 변화와삼성그룹 지배구조 개편의 수혜를 누릴 수 있다는 점에서 중장기적으로 영업가치와지분가치의 양날개를 달았다고 진단했다.
변성진 연구원은 건자재 시장의 구조적 성장과 도료 시장의 회복에 힘입어 KCC의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올해는 작년보다 각각 11.1%, 32.9% 증가하고 2018년까지는연평균 6.9%, 13.7%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다.
그는 또 KCC가 보유 중인 삼성에버랜드 지분 17%에 대해 적정가치 1조2천억원을적용하면서 향후 삼성그룹의 지배구조 개편에 따라 추가 상승할 가능성을 열어둬야한다고 지적했다.
변 연구원은 이번에 KCC에 대한 기업 분석(커버리지)을 개시하면서 투자의견 '매수'와 현재 주가보다 21% 높은 수준인 목표주가 80만원을 제시했다.
cherora@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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