펀드 투자자들의 환매가 이어지면서 국내 주식형 펀드에서 9일 동안 1조5천억원의 자금이 빠져나갔다.
한국금융투자협회는 지난 26일 상장지수펀드(ETF)를 제외한 국내 주식형 펀드에서 1천230억원이 이탈해 9거래일 연속 순유출을 나타냈다고 28일 밝혔다.
9일간 순유출액은 1조5천100억원에 이른다.
코스피는 지난 26일엔 오름세를 보이면서 2,010.35로 2,010선을 방어했으나 펀드 환매 물량을 이기지 못해 전날엔 2,000선을 내줬다.
해외 주식형 펀드에서도 286억원이 빠져나가 13거래일 연속 순유출이 이어졌다.
머니마켓펀드(MMF)에서도 2천929억원이 순유출됐다. 설정액은 77조5천405억원,순자산은 78조4천480억원으로 각각 집계됐다.
sj9974@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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