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투자증권은 26일 순수 상선 건조업체보다해양플랜트 부품 사업을 모색하고 있는 두산엔진[082740]이 나은 선택이 될 수 있다면서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만3천원을 제시했다.
최광식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올해 해양플랜트 중심의 조선사뿐 아니라 순수상선 건조업체도 올해를 바닥으로 내년 실적이 반등할 것으로 전망하면서 "두산엔진은 상선과 같은 수익성 회복 흐름에 '플러스 알파'가 두 가지가 있다"고 진단했다.
그는 두산엔진이 개발한 후처리 선박용 저온 탈질시스템(SCR)으로 수주와 매출이10% 이상 성장할 수도 있다는 점을 '알파'로 꼽았다.
그는 이어 "한국 조선사들이 해양플랜트 시장에서 입지를 굳혀가고 제작 물량도많아지는데 해양플랜트 기자재주가 없다"며 "두산엔진은 하반기 해양부품 사업 진출을 모색 중인데 충분히 안정적인 시장 진입이 가능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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