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가스공사[036460]가 1분기 실적 부진에도저가 매수세에 상승했다.
14일 유가증권시장에서 한국가스공사는 오전 10시 4분 현재 6만2천800원으로 전거래일보다 6.80% 올랐다.
가스공사는 전날까지 3거래일 연속 하락했으나, 전날 1분기 실적을 발표한 이후반등했다.
가스공사의 연결재무제표 기준 1분기 매출액은 12조5천224억원으로 작년 동기보다 2.5% 상승했으며 영업이익은 7천211억원으로 15.1% 감소했다.
실적 부진에도 주가가 오른 것은 기업 가치보다 저평가됐다는 인식에 따른 매수세가 유입됐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이상헌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올해는 액화천연가스(LNG) 도입 가격 하락과 요금인상 등으로 연간 1조2천억원 이상의 미수금 회수가 가능할 것"이라며 "순자산가치가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그는 "올해 기준으로 주가순자산비율(PBR)이 0.6배로 밸류에이션(가치 대비 주가 수준)이 매력적"이라고 덧붙였다.
cherora@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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