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3일(이하 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다우존스 지수와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P) 500지수는 전날에 이어 다시 사상 최고기록을 경신했음.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 전날보다 19.97포인트(0.12%) 오른 16,715.44에 거래를 마친 것으로 잠정 집계됐음. 이에 따라 다우지수는 지난주 마지막 거래일부터 3거래일 연속 사상 최고 행진을 했음.
S&P500 지수도 상승폭은 크지 않지만 0.80포인트(0.04%) 오른 1,897.45가 돼 전날에 이어 다시 최고 기록을 세웠음. 특히 이 지수는 장중 1,902.18까지 올라 사상처음으로 1,900을 넘기도 했음.
그러나 나스닥 종합지수는 13.69포인트(0.33%) 하락한 4,130.17로 마쳤음.
이날 증시에서는 미국 상무부의 4월 소매 판매 발표가 영향을 미칠 주요 재료로여겨졌음. 그러나 전달보다 0.1% 늘어나는데 그쳐 시장 전문가들의 예상치 평균(0.4%)을 훨씬 밑돌았지만, 상승추세인 시장을 하락세로 돌려세우지는 못했음.
- 13일 국제유가는 미국의 재고가 줄어들었을 것이라는 기대가 반영되면서 상승했음.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6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 원유(WTI)는 전날 종가보다 1.11달러(1.11%) 오른 배럴당 101.70달러에서 거래를 마감했음. 이는 지난달 24일 이후 최고 높은 수준임.
런던 ICE선물시장에서 북해산 브렌트유는 84센트(0.77%) 상승한 배럴당 109.25달러 선에서 움직였음.
6월물 금은 전날 종가보다 2.70달러(0.21%) 내린 온스당 1,293.10달러에서 장을마쳤음.
- 유럽 주요 증시는 13일 미국 증시의 강세에 힘입어 이틀 연속 동반 상승했음.
영국 런던 증시의 FTSE 100 지수는 전날보다 0.31% 오른 6,873.08로 거래를 마쳤음.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 30지수도 0.54% 상승한 9,754.43에, 프랑스 파리증시의 CAC40지수 역시 0.25% 오른 4,502.02에 각각 마감했음.
범유럽 지수인 Stoxx 50지수는 0.24% 상승한 3,211.50을 기록했음.
미국 뉴욕 증시가 기업 인수·합병(M&A)을 호재로 최근 랠리를 보이는 가운데이날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P) 500지수가 최초로 1,900을 넘었다는 소식이 유럽증시를 다시 끌어올렸음.
- 13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17.99포인트(0.92%) 오른 1,982.93으로 장을마쳤음.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2천131억원, 1천328억원 어치를 순매수하며 지수 상승을 이끌었음.
기관 중에는 투신(772억원)과 금융투자(276억원)의 순매수 규모가 컸음. 반면개인은 홀로 3천536억원 어치를 순매도했음.
코스닥 지수는 5.76포인트(1.04%) 오른 557.16로 마감했음.
코넥스시장에서는 15개 종목에서 9천400만원의 거래가 형성됐고, KRX금시장에상장된 금은 1g당 20원(0.05%) 오른 4만2천760원에 거래됐음.
(서울=연합뉴스)(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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