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원으로부터 허가를 받아 인수·합병(M&A)을본격 추진하는 남광토건[001260]이 이틀째 상한가를 나타내고 있다.
8일 유가증권시장에서 남광토건은 오전 9시 35분 현재 전 거래일보다 14.94% 올라 이틀 연속 상한가(1만5천원)를 나타냈다.
전날 법원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남광토건은 서울중앙지방법원으로부터매각 공고 허가를 받아 본격적으로 기업 M&A를 추진한다.
남광토건은 오는 9일 매각을 공고하고 23일부터 인수의향서를 접수할 예정이다.
전날 남광토건은 공시를 통해 "2012년 12월 인가받은 회생계획의 채권 출자전환이 대부분 완료됐다"며 "법원의 허가를 받아 M&A를 진행하기로 했다"고 확인했다.
또 이 회사는 "공개경쟁입찰 방식으로 매각을 추진하겠다"며 "이달 9일 신문에공고하고서 매각 절차를 진행해 이르면 상반기 내 우선협상대상자 선정 절차를 마무리할 것"이라고 밝혔다.
ykbae@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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