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주식형 펀드에서 20거래일 연속으로 자금이 유출했다.
한국금융투자협회는 지난 23일 상장지수펀드(ETF)를 제외한 국내 주식형 펀드에서 1천134억원이 순유출해 지난달 27일부터 20거래일 연속으로 자금 순유출이 지속했다고 25일 밝혔다.
최근 코스피가 2,000선 안착을 시도하는 강세를 보이자 펀드 투자자들의 환매가이어져 국내 주식형 펀드에서 자금이 연일 이탈하는 것으로 보인다.
지난 23일 코스피는 전날보다 3.85포인트(0.19%) 하락한 2.000.37로 마감했다.
지수가 전날보다 소폭 하락했지만 외국인이 7일째 '사자'를 이어가며 2,000선을 지켰다. 당시 외국인은 시간외거래에서 순매수 규모를 키워 2천567억원 어치를 순매수했다.
해외 주식형 펀드로는 334억원이 순유입해 6거래일 만에 순유입으로 전환했다.
머니마켓펀드(MMF)에서는 설정액 1조3천300억원이 순유출해 총 설정액은 75조9천300억원, 순자산은 76조7천500억원이 됐다.
ykbae@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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