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주식형 펀드에서 17거래일째 자금이 순유출했다.
한국금융투자협회는 지난 18일 상장지수펀드(ETF)를 제외한 국내 주식형 펀드에서 310억원이 순유출해 지난달 27일부터 17거래일 연속으로 순유출 행진이 이어지고있다고 22일 밝혔다.
최근 코스피가 2,000선 안착을 줄곧 시도하며 강세를 보이자 펀드 투자자들의차익실현 수요가 늘어나 환매성 자금이 연일 빠져나가는 것으로 보인다.
지난 18일 코스피는 전날보다 12.23포인트(0.61%) 오른 2,004.28에 거래를 마쳤다. 지수가 종가 기준으로 2,000선을 넘은 것은 지난 10일 이후 5거래일 만이었다.
당시 외국인은 4거래일 연속으로 순매수를 지속했고, 기관도 6거래일 만에 '사자'로 돌아서면서 지수 상승에 힘을 보탰다.
해외 주식형 펀드에서도 37억원이 순유출해 4거래일째 순유출이 지속했다.
머니마켓펀드(MMF)에서는 설정액 3천633억원이 순유출해 총 설정액은 78조1천362억원, 순자산은 78조9천950억원이 됐다.
ykbae@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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