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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투자전략> 코스피 2,000선 안착 재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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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가 2,000선 안착에 재도전한다.

15일 코스피는 전날보다 11.47포인트(0.57%) 오른 2,008.49로 문을 열었다.

조병현 동양증권 연구원은 "차이나 리스크 등 부정적 시각을 유발할 이슈들이많이 사라졌다"면서 "위쪽에 대한 기대감이 많이 남아있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다만, 업계 일각에선 이제는 IT(정보기술), 자동차 중심으로 시장에 접근하기보다는 원화 강세의 속도조절 여부와 실적발표, 매물 구간대 등을 감안해 업종별·종목별로 대응을 달리해야 할 타이밍이란 조언이 나온다.

박성훈 우리투자증권 연구원은 "원화 강세 수혜주의 경우 원화가 이미 달러당 1천30원대에 진입한 만큼 이제는 다른 종목으로 관심이 옮겨갈 수 있다"고 말했다.

대형 수출주들도 1분기 실적시즌을 맞아 관망심리가 커질 수 있다. 유가증권시장은 코스피 2,000~2,050 사이에 대규모 매물대가 존재한다는 것도 지수가 쉽게 오를 것으로 보기 어려운 이유 중 하나로 지적된다.

반면 코스닥은 미국 나스닥 급락에도 불구하고 강세를 이어가고 있다.

특히 유가증권시장과 달리 대규모 매물대를 이미 돌파했다는 점이 관심을 끈다.

전날 코스닥 지수는 1.11% 오른 562.04로 마감해 연중 최고치를 경신했다. 올해 초 대비로는 13.82% 오른 수치다.

박 연구원은 "코스닥의 경우 대규모 매물대가 520~530에 많이 포진해 있는데 이젠 매물 부담이 없는 구간으로 진입한 만큼 대형주보다 상대적으로 탄력적인 움직임이 가능하다"면서 "지방선거를 앞두고 중소형주 관련 정책발표가 잇따르는 것도 코스닥 시장과 중소형주에 대한 관심을 높일 필요성을 높이고 있다"고 조언했다.

한편, 간밤 뉴욕 증시는 기업실적과 경제지표 호조에 상승했다.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 0.91% 뛰었고,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P) 500 지수와 나스닥 종합지수는 0.82%와 0.57%씩 올랐다.

이날 발표된 미국 3월 소매판매는 1.1% 늘어 18개월 만에 최대 증가폭을 기록했다.

한국시간으로 이날 새벽 거래를 마친 시카고상업거래소(CME) 연계 코스피200선물 지수는 0.27% 오른 262.30으로 마감했다. 이를 코스피로 환산하면 2,002에 해당하며 전날 코스피 종가는 1,997.02였다.

hwangch@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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