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증권은 CJ E&M[130960]의 영업이익이 1분기에는 시장 예상치를 밑돌겠지만 올해 연간으로는 방송부문 이익 증가와 모바일게임호조로 큰 폭의 증가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했다.
신정현 삼성증권 연구원은 11일 CJ E&M의 1분기 실적에 대해 "예상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각각 14%, 202% 증가한 4천166억원, 130억원이지만영업이익은 시장 컨센서스(178억원)를 27% 밑돌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올해 연간으로 보면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지난해보다 각각 9%, 65% 늘어난 1조8천800억원, 968억원이 될 것으로 그는 예상했다.
이처럼 큰 폭의 영업이익을 증가를 점친 것은 ▲ TVN의 광고단가 인상과 인건비통제에 따른 방송부문의 이익 증가 ▲ 모바일게임의 국내 호조와 일본·중국 진출▲ 음악·공연 부문의 적자폭 축소 등이 예상된다는 이유에서다.
삼성증권은 이에 따라 CJ E&M에 대한 목표주가 5만7천원과 투자의견 '매수'를유지했다.
prince@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