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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장기업 부채비율 88%…1년 전보다 떨어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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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유가증권시장 상장사들의 부채비율이 낮아져 재무 여건이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9일 한국거래소와 한국상장회사협의회에 따르면 유가증권시장 12월 결산법인 568개사의 부채비율은 작년 말 기준 88.19%로 1년 전보다 4.50%포인트 낮아졌다.

부채비율은 기업의 자본총계에 대한 부채총계의 비율을 백분율로 표시한 지표로, 부채비율이 낮을수록 재무구조가 건전하다는 의미로 해석된다. 자본총계는 655조7천236억원으로 전년 말보다 6.07% 증가했고, 부채총계는 578조3천93억원으로 0.92%늘었다.

부채비율이 높아진 업종은 운수창고(94.56%포인트), 비금속(25.42%포인트), 건설(13.53%포인트), 서비스(5.66%포인트) 등 순이다.

그러나 기계(-30.97%포인트)와 전기전자(-5.63%포인트), 유통(-5.59%포인트),철강금속(-5.33%포인트) 등은 부채비율이 1년 전보다 낮아져 재무구조가 다소 개선된 것으로 분석된다.

김성광 상장회사협의회 파트장은 "지난해 세계 경기의 불투명성이 높아지자 상장 기업들이 재무구조 개선에 나선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yuni@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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