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상선[011200]이 112억원 규모로 전환사채를발행하기로 했다는 소식에 주식가치 희석에 대한 우려로 주가가 하락했다.
7일 유가증권시장에서 현대상선은 오전 9시 46분 현재 전 거래일보다 2.42% 하락한 1만100원에 거래됐다.
지난 4일 현대상선은 112억원 규모로 사모 전환사채를 발행할 예정이라고 공시했다. 발행 대상자는 계열사인 현대증권[003450]을 포함해 KDB대우증권, 삼성증권[016360], 우리투자증권[005940], 미래에셋증권[037620] 등 모두 5개사다.
현대상선이 이번에 발행하는 사채의 만기일은 2017년 4월 7일이며 현대상선 보통주로의 전환 청구기간은 오는 2015년 4월 7일∼2017년 3월 7일까지다.
또 사채권자는 발행일로부터 2년 경과한 시점인 2016년 4월 7일 이후 조기상환청구권(풋옵션)을 행사할 수 있다.
ykbae@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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