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K투자증권은 삼성테크윈[012450]의 분기 영업이익이 지난해 4분기 적자에서 올해 1분기 흑자로 돌아설 것이라고 19일 전망했다.
이승우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삼성테크윈에 대해 "올해 상반기 반도체 부품 사업부문 정리와 관련한 비용이 변수가 될 수 있지만, 실적은 1분기를 바닥으로 점차개선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 연구원은 고속 칩마운터 납품이 지연된 문제도 생산라인 개선 작업을 거쳐상반기 중 해소될 가능성이 크다고 예상했다.
그는 삼성테크윈의 올해 연간 매출액이 3조1천억원으로 작년보다 6.6% 증가하고영업이익과 순이익은 각각 1천371억원, 1천528억원으로 각각 11.8%, 14.8% 증가할것으로 봤다.
국내 군수 장비 개량화와 맞물려 K9자주포 개량사업이 진행되면 삼성테크윈이중장기적으로도 꾸준한 실적을 올릴 수 있다고 이 연구원은 판단했다.
엔진 사업부문에선 보잉787기, 한국형 전투기·가동헬기와 관련한 국책 사업을추가로 수주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IBK투자증권은 삼성테크윈에 대한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7만2천원을 유지했다.
chopark@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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