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신증권은 7일 중국이 경제성장률 목표치를 7.
5%로 유지하고 서비스업 발전과 환경 보호를 강조하고 있어 이와 관련된 국내 기업들을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오승훈 대신증권 연구원은 "중국 전국인민대표자회의(전인대) 7.5% 성장률 유지로 한국 증시에 안전판이 마련됐다"며 "특히 중국 성장과 직결된 화학, 철강, 기계업종의 하락 압력이 크게 줄어들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중국의 내수 확대는 소득 증가를 통한 서비스업 발전에 초점을 두고 있고, 구체적으로 언급된 분야는 노인복지, 건강, 여행, 문화 산업"이라며 "관련 기업으로는 호텔신라[008770], CJ[001040] CGV[079160], 엔씨소프트[036570], GKL[114090], 파라다이스[034230], 제일기획[030000] 등이 있다"고 밝혔다.
그는 "전인대는 올해 소형 석탄 보일러 5만대 폐쇄, 1억8천만㎾의 화력발전에분진제거시설 장착 등을 의무화하고, 600만대의 노후차량을 폐차하기로 하는 등 환경과 관련된 구체적인 예방 계획을 발표했다"며 "이 정책은 포스코ICT, 코웨이[021240], 현대차[005380] 등과 관련이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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