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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침> 경제("SC, 한국SC은행 매각협상 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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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 오전 8시 58분 송고한 연합 경제 '"SC, 한국SC은행 매각협상 진전"<WSJ>' 제하 기사 제목의 '한국 SC은행'을 '한국 SC저축은행·캐피탈'로, 본문 둘째줄의 '한국SC은행과 SC스탠다드캐피탈 등 한국 사업'을 '한국에서 SC저축은행과 SC스탠다드캐피탈 등 사업'으로 각각 바로잡습니다.>>"SC, 한국 SC저축은행·캐피탈 매각협상 진전"< WSJ>

스탠다드차타드(SC)은행이 한국 등 아시아와 유럽·중동 사업을 매각하는 협상에서 진전을 보이고 있다고 미국 월스트리트저널(WSJ)이 4일 보도했다.

SC은행이 한국에서 SC저축은행과 SC스탠다드캐피탈 등 사업을 매각하는 협상이진전된 상태라고 WSJ는 정통한 소식통을 인용해 전했다.

이들 매각 대상 사업의 자산가치는 약 1억4천500만 달러(약 1천553억원)이나 소식통에 따르면 매각 대금은 이보다 작을 것으로 알려졌다.

SC는 또한 약 2천만 달러 규모인 레바논의 소매은행 사업 매각을 조만간 발표할방침이다.

다만 한국 사업과 레바논 사업의 각각 매각 대상은 아직 알려지지 않았다.

SC는 홍콩의 소매금융 사업체인 프라임크레디트, 독일 소매은행, 스위스 프라이빗뱅크(PB) 사업 등도 매각 대상에 올려놨다고 WSJ는 보도했다.

본사를 영국에 둔 SC는 이익의 90%를 아시아·중동·아프리카 등 신흥시장에서얻는 등 신흥시장 중심의 사업 구조를 갖고 있다.

이에 따라 그간 유럽 부채 위기 등의 타격을 상대적으로 적게 받았으나 지난해부터 신흥시장이 어려워지면서 지난 한 해 주가가 31% 급락하는 등 어려움을 겪어왔다.

특히 한국SC은행은 영업 부진이 심각해 지난해 한국SC은행의 매출은 약 15% 감소하고 영업손실은 약 2억 달러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SC는 이에 따라 지난해 한국SC은행의 영업권 가치를 18억 달러에서 8억 달러로약 10억 달러 상각하고 국내 지점을 약 350개에서 250여 개로 줄이는 구조조정 계획을 발표한 바 있다.

그러나 이후에도 대규모 고객 개인정보 유출 사고 등을 겪으면서 리처드 힐 한국SC은행 행장이 임기를 2년 남겨둔 지난 1월에 교체되기도 했다.

WSJ는 한국 사업이 SC에 특히 '골칫거리'였다고 전했다.

jhpark@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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