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의 미사일 발사 소식으로 방위산업 관련 기업의 주가는 상승한 반면 남북 경협 관련주는 약세를 보였다.
28일 코스닥시장에서 스페코는 오전 9시 15분 현재 전날보다 4.84% 오른 4천50원에 거래됐다.
전자전시스템·방향탐지장치 등을 생산하는 빅텍도 2.68% 올랐다.
남북경협주는 약세였다.
유가증권시장에서 현대상선은 1.54% 내려 1만2천800원을 나타냈고 에머슨퍼시픽도 1.28% 하락했다.
재영솔루텍[049630](-2.10%), 이화전기[024810](-1.44%), 광명전기[017040](-0.
22%) 등도 내림세를 보였다.
북한은 전날 오후 스커드 계열의 단거리 탄도미사일로 추정되는 발사체 4발을발사했다.
일각에선 이산가족 상봉 행사 이후 남북관계에서 북한이 주도권을 쥐려고 군사적 긴장을 조성했다는 분석을 내놓고 있다.
kong79@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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