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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증시, 옐런 청문회 앞두고 관망세에 혼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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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일본 증시가 보합권에서 등락을 거듭하는 등 27일 오전 아시아 주요국 증시가 혼조세를 보였다.

이날 예정된 재닛 옐런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 의장의 상원 금융서비스위원회청문회를 앞두고 관망세가 형성돼 등락 폭이 크지 않다.

일본 증시와 중국 증시는 보합권에서 엎치락뒤치락하고 있다.

오전 11시 9분 현재 중국 상하이종합지수는 전날보다 0.02% 내려 2,040.79다.

연일 하락세였던 위안화 가치는 이날 소폭 반등했다.

달러·위안 환율은 같은 시각 달러당 6.1236위안으로 전날보다 0.0008위안 내렸다.

중국 증시는 옐런 청문회에 더해 다음 주 개막하는 양회(兩會·전국인민대표대회와 전국인민정치협상회의)를 기다리고 있다.

일본 닛케이평균주가는 전날보다 0.01% 오른 14,972.85에 형성됐다.

토픽스 지수는 1,223.39로 0.16% 내렸다.

엔화는 전날과 거의 변동 없이 달러당 102.37엔에 거래되고 있다.

호주 ASX/S&P 200 지수는 5,417.80으로 0.35% 하락했다.

지난해 4분기 민간 자본지출 부진과 콴타스 항공의 5천명 감원 소식이 악영향을끼쳤다.

뉴질랜드 NZX 50 지수도 0.45% 내려 4,951.03이다.

동남아 신흥국 증시는 상승세로 출발했다.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종합지수는 0.20%, 싱가포르 ST지수는 0.34%, 말레이시아 KLCI지수는 0.21% 각각 올랐다.

cherora@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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