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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채권> 금리, 중국 경제 둔화 우려로 보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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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채권금리가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록 공개로 장 초반에 상승 출발했다가 결국 보합권에서 마무리됐다.

20일 한국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국고채 3년물은 전 거래일보다 0.001%포인트오른 연 2.856%였다.

5년물은 0.003%포인트 떨어진 연 3.145%, 10년물은 0.006%포인트 하락한 연 3.493%였다.

20년물은 0.011%표인트 내려간 연 3.704%, 30년물은 0.006%포인트 떨어진 연 3.

798%로 나타났다.

통안증권 1년물은 전날과 동일하게 연 2.650%였지만, 2년물은 연 2.776%로 전날보다 0.001%포인트 올랐다.

AA-등급 회사채(무보증3년) 금리는 연 0.001%포인트 오른 연 3.280%이었고, BBB-등급 회사채는 연 8.970%로 전날보다 0.001%포인트 하락했다.

양도성예금증서(CD)와 기업어음(CP) 91일물은 각각 연 2.65%, 연 2.74%로 전날과 똑같았다.

국내 채권금리는 밤사이 공개된 미국의 1월 FOMC 회의록이 매파적 성격이 강한탓에 상승 출발했다가 장 후반에 상승폭을 반납하며 전날과 비슷한 수준으로 마쳤다.

이정준 HMC투자증권 연구원은 "오늘 오전에 발표된 중국의 2월 HSBC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 잠정치(48.3)가 시장의 예상치를 밑돌며 중국 경제둔화 우려가생긴 것이 금리 하락 재료로 작용했다"고 말했다.

한편, 전날 공개된 FOMC 1월 회의록에 따르면 '몇몇' FOMC 위원들이 기준금리를'상대적으로 빨리'(relatively soon) 인상하는 것이 적절하다고 주장한 것으로 확인되면서 글로벌 시장에 기준금리 인상 가능성에 대한 불안감이 생겼다.

ykbae@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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