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신증권은 17일 코웨이[021240]가 지난해 4분기의 '어닝 서프라이즈'에 이어 올해도 큰 성장을 보일 것이라며 목표주가를 7만6천원에서 9만원으로 높였다.
이선경 대신증권 연구원은 "코웨이는 실적 안정성과 수익성, 현금흐름, 주주우선 정책 등에 있어 소비재 종목 내 최상위권에 있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목표주가를 기존보다 1만4천원 올린다"고 말했다.
이 연구원은 "코웨이는 올해 기존 사업을 강화하는 한편 신사업에도 진출해 중장기 성장 발판을 마련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신제품 출시, 말레이시아·미국 법인의 렌털사업 성장, 홈케어 사업 강화를 위한 조직 정비 완료 등을 통해 올해 매출이 지난해보다 6.4% 늘고, 영업이익은9.0%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다.
코웨이는 최근 지난해 4분기 영업이익이 885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148.3%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이 연구원은 주주 우선 정책도 투자 매력을 높이고 있다고 진단했다.
그는 "회사는 지난해 10월 발표한 500억원 규모의 자사주 취득을 현재도 진행중이고, 배당금은 최소 1주당 1천660원 이상이 될 것"이라며 "배당금 증가에도 투자부담 완화와 효율 증대에 따라 현금흐름은 점점 개선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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