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투자증권은 13일 컴투스[078340]의 올해 영업이익이 지난해보다 128% 증가할 전망이라며 목표주가를 2만7천원에서 3만2천원으로 올렸다.
컴투스의 지난해 4분기 영업이익은 5억원으로 시장 전망치를 40% 밑돌았다. 성과급 지급으로 인건비가 오르고, 신규 게임 출시에 따른 마케팅비용이 증가한 탓이다.
이에 대해 홍종길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올해는 직원 수를 작년 말 수준인 480명으로 유지할 계획이라 인건비 상승이 제한적이고, 마케팅 비용도 작년 수준인 48억원으로 예상된다"며 "매출 성장에 따른 이익 증가 폭이 클 것"이라고 말했다.
홍 연구원은 컴투스의 올해 매출액이 1천35억원으로 작년보다 27.2% 증가하고,영업이익은 176억원으로 127.9% 늘어날 것으로 전망했다.
컴투스는 올해 자체 개발한 게임 17개, 새로 유통(퍼블리싱)하는 게임 9개 등모두 26개의 게임을 내놓을 계획이다.
홍 연구원은 "게임빌과 컴투스가 통합 서비스 플랫폼을 만들어 공동으로 홍보를진행하게 된다"며 "고객 확보가 쉽고 비용 또한 절감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chopark@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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