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우석 박사가 미국에서 특허를 취득했다는 소식에 '황우석 테마주'가 개장과 함께 상한가를 기록했다.
12일 코스닥시장에서 에스티큐브는 오전 9시 현재 가격제한폭까지 오른 7천60원에 거래되며 이틀 연속 상한가를 기록했다.
에스티큐브와 함께 황우석 관련주로 분류되는 디브이에스도 같은 시각 가격제한폭까지 올라 1천620원에 거래됐다.
이들 종목은 전날 장 마감 2분 전 황 박사가 서울대 수의대 재직시절 연구팀과함께 만든 Ƈ번 인간 배아줄기세포(NT-1)'가 미국에서 특허 등록됐다는 소식이 알려지면서 급등세를 탔다.
황 박사와 직접적인 관련은 없지만 '복제' 관련주로 묶이는 조아제약[034940]도오전 9시 8분 현재 전 거래일보다 10.57% 급등한 4천290원에 거래되고 있다.
에스티큐브는 2대주주였던 박병수 수암생명공학연구원 이사장이 황우석 박사의후원자로 알려졌다. 디브이에스도 조성옥 대표이사가 황 박사의 후원자다. 디브이에스는 황우석 박사가 대표로 있는 에이치바이온의 지분도 보유했었다.
yuni@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