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멘트 가격 인상을 앞두고 관련 업체의 주가가동반 상승세를 탔다.
11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성신양회[004980]는 오전 9시 10분 현재 전날보다 3.59%오른 8천70원에 거래됐다. 주가는 장중 52주 신고가인 8천80원까지 올랐다.
아세아시멘트[183190](0.34%), 쌍용양회[003410](0.24%), 현대시멘트[006390](0.11%)도 소폭 상승했다.
지난 2012년 시멘트 가격을 9% 인상한 시멘트업체들은 지난해에는 공정거래위원회 조사, 건설경기 침체에 따른 고통 분담 등을 이유로 가격 인상을 철회했다.
그러나 올해는 연초부터 라파즈한라를 시작으로 쌍용·성신·동양·현대시멘트등 5대 주요 업체들이 가격 인상 계획을 속속 내놓고 있다. 이들 업체는 이달 중순부터 3월 초까지 시멘트 가격을 8.8%∼10.1% 인상하기로 했다.
chopark@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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