벽산건설[002530]은 자본금이 전액잠식됐다고 5일 공시했다.
벽산건설은 지난해 1천309억원의 영업적자를 냈고 당기순손실이 2천839억원에달했다.
지난해 매출액은 3천718억원으로 전년보다 11.5% 줄었다.
벽산건설은 "주택사업 미분양에 따른 대손충당금 증가와 보증채무 등에 대한 충당부채 설정으로 인해 손실이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한국거래소는 벽산건설에 대해 이날 오후 2시 49분부터 상장폐지 기준 해소 사항이 입증될 때까지 매매거래를 정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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