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주요 신흥국의 통화 가치와 증시가 약세를이어갔다.
터키 리라화 가치는 이날 오후 3시 32분(한국시간) 현재 달러당 2.2727리라로 0.71% 하락했다.
리라화 가치는 지난주 한때 기준금리를 두 배 이상 인상한 조치에 힘입어 5% 이상 오르기도 했다.
그러나 지난달 29일(현지시간) 미국의 양적완화 추가 축소 결정과 과도한 기준금리 인상에 따른 경기 둔화 우려 등으로 인해 약세로 반전했다.
남아프리카공화국 랜드화 가치는 같은 시간 0.62%, 러시아 루블화 가치는 0.27%각각 내렸다.
아시아 신흥국의 통화 가치도 대체로 약세를 보여 인도 루피화와 인도네시아 루피아화 가치는 각각 0.06%, 0.09% 내렸다.
반면 태국 바트화 가치는 0.28% 올랐다.
아시아 증시도 약세를 나타내 일본 닛케이 평균주가(닛케이 225)는 14,619.13으로 1.98% 떨어졌고 토픽스지수는 1,196.32로 1.99% 급락했다.
달러·엔 환율이 같은 시간 0.02엔 오른 102.06엔으로 102엔대 초반을 벗어나지못하면서 수출주를 중심으로 투자 심리가 나빠졌다.
인도 센섹스지수는 20,376.81로 0.67% 하락했고 싱가포르 ST지수는 2,993.58로1.11% 떨어졌다.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종합지수는 4,399.54로 0.43% 내렸으나 말레이시아 KLCI지수는 1,804.03으로 0.83% 상승했다.
jhpark@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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