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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국내주식으로 전환된 DR 물량 37%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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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0-27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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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해 국내 기업들이 발행한 해외주식예탁증서(DR)가 국내 주식으로 전환(DR 해지)된 물량이 전년 동기에 비해 36.5% 늘어났다.

    한국예탁결제원은 지난해 DR 해지 물량은 모두 8천862만주로 2012년 6천490만주에 비해 36.5% 증가했다고 20일 밝혔다. 국내 주식이 DR로 전환(DR 전환)된 물량은2천70만주로 2012년보다 20.5% 감소했다.

    투자자는 해외에서 거래되는 국내 기업의 주식인 DR을 사들인 후 국내에서 거래되는 주식으로 바꿀 수 있고, 국내 주식을 DR로 전환할 수도 있다.

    예탁원은 "DR 해지가 증가한 것은 투자자들이 유동성이 큰 국내 시장으로 돌아오고, 신규 DR 발행이 많아졌기 때문"이라며 "일반적으로 DR이 발행된 직후에는 투자자들이 DR을 국내주식으로 바꾸는 경향이 있다"고 설명했다.

    예탁원은 국내 주식의 DR 전환 감소는 한국물 DR에 대한 투자심리 위축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지난해 말 국내 주식 가격 기준으로 DR 상위 8개사는 삼성전자[005930], POSCO, SK텔레콤[017670], KT, KB금융, 한국전력, 현대차, 신한지주 순이었다.

    이중 POSCO, SK텔레콤, KT[030200]의 DR은 국내 시가총액의 15% 이상을 차지했다.

    지난해 신규 발행된 DR은 영원무역[111770](1억1천375만 달러), 코라오홀딩스(1억5천4만 달러), 두산인프라코어(4억 달러)였다.

    DR은 해외투자자가 세계 주요 증권거래소에서 국내 주식을 자국의 주식처럼 자유롭게 사고팔 수 있게 해주는 상품으로, 국내 기업은 주식을 한국예탁결제원에 보관하고, 이를 근거로 DR을 발행한다.

    withwit@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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