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증시 상황 - 16일(이하 현지시간) 뉴욕증시는 경제 관련 지표와 기업들의 실적이 엇갈린탓에 혼조세로 마감.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 전날보다 64.93포인트(0.39%) 내린 16,417.01에서 거래를 마침.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P) 500 지수는 2.49포인트(0.13%) 떨어진 1,845.89로마감.
반면 나스닥 종합지수는 3.80포인트(0.09%) 뛴 4,218.69로 거래를 마침.
이날 나온 경제 관련 지표와 기업 실적이 엇갈리게 나온 것이 혼조세 마감의 요인으로 작용함.
미국 노동부는 지난주 신규 실업수당 청구건수가 32만6천건을 기록했다고 밝힘.
지난해 11월 이후 가장 낮은 수준.
- 16일 국제유가는 조정장세가 펼쳐지면서 하락했음.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2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 원유(WTI)는 전날보다 21센트(0.2%) 빠진 배럴당 93.96달러에서 거래를 마감.
런던 ICE선물시장에서 북해산 브렌트유는 7센트(0.07%) 내린 배럴당 107.06달러선에서 움직였음.
금값은 주식시장과 달러화의 약세 등으로 사흘만에 상승 반전됐음.
2월물 금은 전날보다 1.90달러(0.2%) 뛴 온스당 1,240.20달러에서 장을 마침.
- 유럽 주요 증시는 16일 기업들의 실적 발표를 앞두고 있는데다 미국 증시가개장 초 밀리는 등의 영향으로 소폭 하락 마감.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 30지수는 사상 최고치를 기록한 전날보다 0.17%내린 9,717.50으로 거래를 마침.
영국 런던 증시의 FTSE 100 지수도 0.07% 밀린 6,815.42에, 프랑스 파리 증시의CAC40지수 역시 0.30% 하락한 4,319.27에 각각 마감.
범유럽 지수인 Stoxx 50지수는 0.58% 내린 3150.28을 기록.
나흘간의 상승세에 따른 일부 이익 실현 매물이 나온데다 투자자들이 숨고르기를 하는 자세를 보이면서 소폭 하락세를 보인 것으로 해석.
- 16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4.04포인트(0.21%) 오른 1,957.32로 장을 마침.
전날 발표된 세계은행의 세계 성장률 전망치 상향 조정과 미국 베이지북의 긍정적인 경기 전망이 투자심리를 다소 개선시킨 것으로 분석됨.
그러나 미국이 테이퍼링(양적완화 축소)을 가속화할 가능성, 국내 기업의 4분기실적 부진이나 엔화 약세에 대한 우려도 만만치 않아 1,960선 돌파는 실패.
코스닥 지수는 1.86포인트(0.36%) 상승한 517.83으로 장을 마감.
코넥스 시장에서는 12종목이 거래됐고 거래대금은 1억3천만원 수준.
(서울=연합뉴스)(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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