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투자증권은 한국항공우주[047810]가 지난해4분기에 어닝 서프라이즈(깜짝 실적)에 해당하는 분기 사상 최대 실적을 올렸다며 '매수' 투자의견과 목표주가 3만8천원을 유지했다.
김익상 하이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15일 "한국항공우주의 작년 4분기 매출액과영업이익이 각각 6천835억원, 502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각각 40.7%, 549.1% 증가한 것으로 전망한다"며 "성수기에 접어들어 양적 성장을 한 덕분"이라고 설명했다.
한국항공우주의 작년 매출액은 2조원으로 30.5% 늘어나고 영업이익은 1천235억원으로 전년과 비슷한 것으로 추정됐다.
김 애널리스트는 "올해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2조4천52억원, 1천525억원으로 작년보다 각각 20.1%, 23.5% 늘어날 것"이라며 "전 사업부문에서 매출액 증대와수익성 개선이 기대된다"고 강조했다.
그는 "올해 한국항공우주는 안보 강화에 따른 수혜와 실적 개선에 따른 안정성이 두드러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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