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투자증권은 15일 SK텔레콤[017670]의 지난해 4분기 연결기준 실적이 시장 기대치에 들어맞는 양호한 실적을 달성할 것으로 전망했다.
전민아 우리투자증권 연구원은 SK텔레콤의 지난해 4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이 4조3천242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4.1% 늘고 영업이익은 5천344억원으로 0.9% 감소해시장 기대치에 부합할 것으로 예상했다.
전 연구원은 이동통신 부문 매출이 롱텀에볼루션(LTE) 가입자 증가로 전년 동기대비 6.8% 증가할 것으로 추정했다.
지난해 말 LTE 가입자 비중은 전체 가입자의 49.5% 수준인 1천350만명에 달할것으로 진단했다.
그는 "영업이익률이 전분기보다 1.0%포인트 하락한 12.4%에 그치겠지만 이는 마케팅 비용이 소폭 증가하고 콘텐츠 수수료 등 각종 비용이 집행됐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전 연구원은 올해도 LTE 가입자가 증가하고 마케팅 비용이 안정화되며 실적 개선이 지속할 것으로 전망하고 SK텔레콤을 업종 내 최선호주로 추천했다. 목표주가는28만5천원을 유지했다.
그는 올해 말 LTE 가입자가 1천581명으로 늘어나면서 비중이 57.3%로 커지고 이동통신 부문 매출액이 6.2%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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