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국내 채권시장에서는 단기물 금리는 상승하고 장기물 금리는 하락하는 엇갈린 행보를 나타냈다.
한국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국고채 1년물 금리는 전 거래일보다 0.010%포인트오른 연 2.665%였다.
3년물과 5년물은 전날보다 각각 0.016%포인트, 0.001%포인트 상승한 연 2.911%,연 3.278%를 나타냈다.
10년물의 금리는 0.024%포인트 떨어진 연 3.650%%를 기록했다.
장기물인 20년물과 30년물 금리는 각각 0.031%포인트, 0.025%포인트 내려 연 3.
853%, 연 3.958%가 됐다.
통안증권 1년물과 2년물은 각각 연 2.658%, 연 2.810%로 전날과 비교해 0.003%포인트, 0.022%포인트 올랐다.
무보증 3년 AA-등급과 BBB-등급 회사채의 금리는 전날보다 0.020%포인트씩 상승해 각각 연 3.342%, 연 9.041%로 나타났다.
양도성예금증서(CD) 91일물 금리와 기업어음(CP) 91일물의 금리는 연 2.66%, 연2.81%로 변동이 없었다.
이날 채권시장은 발표가 예정된 미국 고용지표를 확인하고 가자는 관망세 속에장단기물별로 금리 등락이 엇갈렸다.
문홍철 동부증권 연구원은 "단기물 금리는 그동안 기준금리 금리 인하 가능성에하락세를 보였지만 전날 기준금리 동결 소식에 하락분을 되돌리는 움직임이 있다"며"중장기물의 경우 장단기 스프레드(금리 격차)가 벌어진 상태라 금리 하락 압박이있었다"고 설명했다.
외국인과 투신이 국채 3년 선물을 각각 2천453계약, 1천98계약 순매도했고 증권사는 4천499계약 순매수했다.
kong79@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