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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삼성전자, 4분기 '어닝쇼크'에도 선방(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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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 초반 이후 주가 움직임 반영. 보합권에서 등락 중.>>

삼성전자가 발표한 지난해 4분기 실적이 '어닝쇼크' 수준이지만 주가는 큰 폭의 하락 없이 보합권에서 등락하고 있다.

7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삼성전자는 오전 9시 39분 현재 전날보다 0.15% 하락한 130만4천원에 거래됐다.

주가는 장 초반부터 갈팡질팡하는 모습이다. 삼성전자는 어닝쇼크 충격에 하락출발했다가 이내 상승세로 돌아섰으나, 또다시 약세 전환했다.

외국인 투자자들이 '팔자'와 '사자'로 치열한 공방을 벌이고 있지만 매수세가좀 더 강하다. 외국계 증권사 창구에서 전체적으로 600여주의 순매수 주문이 나왔다.

삼성전자는 이날 장 시작 전 지난해 4분기에 영업이익 8조3천억원(잠정실적)을기록했다고 공시했다. 영업이익은 작년 3분기(10조1천600억원)보다 18.31%나 줄었다.

이는 국내 증권사들의 영업실적 전망치 9∼10조원대와 비교하면 크게 낮은 수준이다.

송종호 KDB대우증권 연구원은 삼성전자의 지난해 4분기 잠정실적에 대해 "이해가 안 되는 어닝쇼크 수준의 숫자"라며 IT·모바일(IM) 부문의 실적 악화를 원인으로 볼 수밖에 없다고 분석했다.

이선태 NH농협증권 연구원은 "삼성전자의 주가 단기 하락이 불가피하다"면서 "다만, 4분기를 기점으로 실적 기대감이 낮아지면서 삼성전자가 향후 실적 기대치는충분히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chopark@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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