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2,649.78

  • 21.79
  • 0.82%
코스닥

774.49

  • 4.69
  • 0.6%
1/4

10대재벌 총수 '울상'…새해 주식가치 1조1천억 증발

관련종목

2024-09-28 01:54
    페이스북 노출 0

    핀(구독)!


    뉴스 듣기-

    지금 보시는 뉴스를 읽어드립니다.

    이동 통신망을 이용하여 음성을 재생하면 별도의 데이터 통화료가 부과될 수 있습니다.

    10대재벌 총수 '울상'…새해 주식가치 1조1천억 증발

    주요 기사

    글자 크기 설정

    번역-

    G언어 선택

    • 한국어
    • 영어
    • 일본어
    • 중국어(간체)
    • 중국어(번체)
    • 베트남어
    증시 급락에 이건희 회장 5천억·정몽구 회장 3천억 사라져

    갑오년 새해 증시가 급락하면서 재벌그룹 총수들도 울상이다.

    10대그룹 총수들이 보유한 상장사 주식가치가 이틀 새 1조1천억원이나 허공으로날아갔다.

    5일 재벌닷컴에 따르면 자산 상위 10대그룹 총수의 상장사 보유주식 가치는 3일종가 기준으로 26조2천937억원으로 작년 마지막 거래일인 12월 30일의 27조4천408억원보다 1조1천470억원(4.2%) 감소했다.

    총수별로는 상장사 주식부호 1위인 이건희 삼성전자[005930] 회장의 보유 주식가치가 작년 말 11조3천43억원에서 10조7천731억원으로 5천312억원(4.7%) 사라져 감소폭이 가장 컸다.

    삼성그룹 계열사 주가가 새해 들어 하락하면서 이 회장의 보유 주식가치도 급감했다. 삼성전자 주가는 작년 말 137만2천원에서 129만6천원으로 5.5% 떨어졌고 삼성생명[032830] 주가도 작년 말 10만4천원에서 현재 10만500원으로 3.4% 하락했다.

    정몽구 현대차그룹 회장의 보유 주식가치는 6조6천252억원으로 작년 말보다 3천116억원(4.5%) 증발했다. 현대차 주가는 22만4천원으로 작년 말보다 5.3% 하락했다.

    또 최태원 SK그룹 회장은 2조4천448억원으로 이틀간 보유 주식가치가 1천236억원(4.8%) 감소했으며 현대중공업[009540] 대주주인 정몽준 새누리당 국회의원은 1조9천179억원으로 작년 말보다 656억원(3.3%) 줄어들었다.

    이밖에 구본무 LG그룹 회장(-442억원),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339억원),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187억원), 허창수 GS그룹 회장(-122억원) 등 총수들의 보유 주식가치도 새해 들어 수백억원씩 쪼그라들었다.

    박용만 두산그룹 회장과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의 주식가치 감소액은 각각 57억원, 5억원에 불과했다.

    indigo@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실시간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