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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년사> 윤경은 현대증권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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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년사> 윤경은 현대증권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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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증권 창립 이래 가장 중요한 올 한해, 주어진 여건에서 최고로 적응력을 높여 힘찬 도약을 이루기를 소망합니다.

주요 연간전망 보고서들을 보면 2014년 세계 경제는 미국과 유로존, 일본 등 선진국을 중심으로 완만한 경기 회복세가 진행되면서 신흥국 경제도 조금씩 개선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우리나라 경제 성장률 전망치도 3% 중후반대로 예상되면서 환율등 일부 변수에도 저성장 국면을 어느 정도는 탈피할 것입니다.

코스피 기업들의 이익이 5~10% 증가할 것으로 전망되고 채권금리의 점진적인 상승 추세에 따라 세계 유동성이 주식시장으로 이동할 것으로 예상되면서 주요 기관들의 코스피 밴드 전망치도 상향되고 있습니다.

이와 같은 긍정적인 전망에도 증권업계 전반적으로 구조적인 수익성 부진은 올해에도 크게 개선되지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영리한 토끼는 세 개의 굴을 준비해놓는다는 의미의 고사성어 '교토삼굴(狡兎三窟)'처럼 우리도 우리에게 다가올 불확실성과 위험에 철저히 대비하여 어떤 상황 속에서도 우리 본연의 목표를 달성해 낼수 있는 지혜를 가져야 합니다.

수년간 하위권에 머물던 한 프로야구단이 작년 모두의 예상을 뒤엎고 대반전을일으킨 이유가 무엇일까 곰곰이 생각해 보았습니다. 똑같은 자원으로도 기대치를 넘기는 결과를 만들어 낼 수 있었던 배경은 그 조직 구성원 모두가 단 한 가지 목표만을, 그것도 너무나 절실히 원하고 노력해왔기 때문일 것입니다.

우리 모두가 공유하는 목표는 자명합니다. 회사가 건실한 성장을 지속하고 회사구성원 모두가 실력을 인정받는 모습을 다시 만들어 내야 합니다.

노사관계는 노사 모두 법과 원칙을 준수하는 가운데 신뢰를 축적하고 이를 기초로 상호 협력하며 발전하는 관계로 혁신해 가야 합니다. 노사관계 혁신은 우리의 장래를 밝게 열어가기 위해 반드시 실현해야 할 중요한 과제입니다.

(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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