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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줄 죄는 미국> 한·미 증시 변동성지수 하향 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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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줄 죄는 미국> 한·미 증시 변동성지수 하향 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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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양적완화 축소(테이퍼링) 결정으로 미국과 한국 증시의 불안감이 해소돼 주가가 상승하자 시장의변동성을 나타내는 지수들도 일제히 하향 안정세를 보였다.

19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18일(현지시간) '공포지수'로 불리는 미국 시카고옵션거래소(CBOE)의 변동성지수(VIX)는 전날보다 14.87% 하락한 13.80을 기록했다.

이는 연중 최저치인 3월 14일의 11.30에 근접한 수준이다.

변동성 지수는 지수 옵션을 바탕으로 시장의 변동성을 측정하는 것으로, 높을수록 투자자들이 시장을 불확실하다고 여긴다는 뜻이다.

이날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는 전날보다 292.71포인트(1.84%) 나 상승한 16,167.97로 마감해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P)500 지수는 29.65포인트(1.66%) 상승한 1,810.65를,나스닥 종합지수는 46.38포인트(1.15%) 오른 4,070.06을 각각 기록했다. 나스닥 지수도 13년 만의 최고치다.

한국 주식시장의 변동성을 나타내는 코스피200 변동성지수(V-KOSPI 200)도 이날오전 10시30분 현재 전날보다 0.74포인트 하락한 14.34에 형성됐다.

주식시장에서는 미국의 양적완화 축소 결정이 경기 회복을 반영하는 것인데다그동안 양적완화 축소와 관련한 불확실성이 해소되는 계기로 해석돼 코스피가 상승세를 보였다.

이날 오전 10시38분 현재 코스피는 전날보다 11.93포인트(0.60%) 오른 1,986.80을 기록하고 있다.

김성노 KB투자증권 이사는 "미국의 양적완화 축소 단행은 시장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이라며 "아직 구체적인 일정을 내놓은 것은 아니지만 일단 시장의 불확실성이 제거된 것이 가장 좋은 요소"라고 말했다.

hoonkim@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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