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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증시 최고수익 업종은 의료정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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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유가증권시장에서 가장 수익성이 좋았던업종은 의료정밀 업종이었던 것으로 조사됐다.

1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 12일 종가 기준으로 유가증권시장 18개 업종지수의 작년 말 대비 수익률을 조사한 결과 11개 업종이 코스피 대비 초과수익을 냈다.

가장 수익성이 좋았던 업종은 의료정밀로 업종지수가 작년 말 1,197.38에서 현재 1,840.17로 53.68%나 올랐다.

같은 기간 코스피가 1,997.05에서 1,967.93으로 1.46% 내렸다는 점을 감안하면시장대비 초과수익률은 55.14%나 된 셈이다.

의료정밀에 이어 통신업(24.46%), 종이목재(20.43%), 비금속광물(18.76%), 섬유의복(14.58%), 서비스업(6.44%), 전기가스업(5.65%), 운수장비(5.38%), 의약품(4.76%), 유통업(4.14%), 금융업(3.66%) 등 순으로 시장대비 초과수익률이 높았다.

반대로 수익성이 가장 나빴던 업종은 운수창고업으로 업종지수가 작년 말 2,436.12에서 현재 1,755.60으로 27.93% 떨어졌다.

시장대비 수익률도 26.48%로 집계됐다.

건설업(-15.24%), 기계(-11.07%), 철강금속(-7.49%), 화학(-5.90%), 음식료품(-4.08%), 전기전자(-3.33%) 등도 시장대비 수익률이 마이너스(-) 상태였다.

거래소 관계자는 "작년 말 이후 유가증권시장 전체 변동성은 14.53%"라며 "업종별로는 의료정밀(62.25%), 종이목재(35.38%)의 변동성이 컸고, 금융업은 13.86%로가장 낮은 변동성을 보였다"고 설명했다.

hwangch@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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