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K투자증권은 12일 엔씨소프트[036570]의 게임'블레이드앤소울'이 중국에서 예상을 넘어서는 인기를 끌고 있다면서 목표주가를 28만원에서 34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이선애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블레이드앤소울의 중국 동시 접속자 최고치를 50만명으로 가정했지만, 초기 추정치를 넘어서는 트래픽이 발생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 연구원은 최고 동시 접속자 수 추정치를 90만명으로 올리면서 엔씨소프트가4분기부터 좋은 실적을 낼 것으로 전망했다.
그는 "블레이드소울이 중국에서 정식 출시되기 전인데도 4분기 로열티 매출 108억원을 올릴 것으로 예상된다"며 "아이온과 리니지2의 점유율도 안정되는 모습"이라고 말했다.
그는 엔씨소프트의 4분기 매출액이 전분기보다 22.8% 증가한 2천84억원, 영업이익은 126.9% 늘어난 697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다.
그는 "3분기에 본사 이전으로 발생한 일회성 비용 40억원이 줄어드는 것도 이익개선에 기여할 것"이라며 "다만, 야구단 계약비용 70억원과 직원 인센티브 지급액을고려하면 판관비는 3분기보다 40억원 증가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chopark@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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