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투자는 6일 코웨이[021240]가 중국 대기오염 심화에 따른 중장기적 수혜를 입을 것으로 기대했다.
공영규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중국의 대기 오염이 심각해지면서 중국으로 공기 청정기 수출 물량이 빠른 속도로 증가하고 있다"며 올해 판매량이 작년보다 3배이상 늘었다고 말했다.
코웨이의 전체 매출에서 공기 청정기 수출이 차지하는 비중은 올해 6%에서 2015년에는 15∼20% 수준이 될 전망이다.
코웨이는 또한 제습기 등으로 국내 렌털 제품군도 다변화돼 안정적인 외형 성장을 지속하는 가운데 수익성 개선도 예상되는 상황이라고 공 연구원은 판단했다.
신한금융투자는 코웨이의 내년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올해보다 각각 6.6%, 12.9%늘어날 것으로 추산했다.
공 연구원은 "국내 사업의 수익성 개선과 중국 공기 청정기 수출 고성장은 향후기업 가치 상승으로 이어질 수 있다"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8만원을 유지했다.
ykbae@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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