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투자증권은 3일 CJ E&M[130960]의 실적이 3분기 충격에서 벗어나 점차 회복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했다.
박진 우리투자증권 연구원은 "CJ E&M 주가는 10월 중순부터 약 1개월간 방송부문을 중심으로 한 분기 실적 쇼크와 게임부문 분리 이슈로 폭락한 이후 최근 하향안정화를 유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박 연구원은 "4분기 영업이익을 일단 보수적으로 잡아도 작년 동기보다 53.3%증가한 292억원으로 예상한다"며 영업이익이 3분기 충격에서 벗어나 회복세를 보일것으로 기대했다. CJ E&M의 3분기 영업이익은 85억원으로 작년 동기보다 20.6% 줄었다.
그는 "12월에 양호한 추세를 보이면 시장 기대치인 304억원도 웃돌 수 있다"고내다봤다.
그는 내년 영업이익은 올해보다 35.4% 증가한 830억원으로 예상했다. 게임 호조가 지속하고 방송에 대한 투자 효과가 점진적으로 가시화할 것으로 내다봤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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