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농협증권 등 30개 상장사의 주식 1억3천만주가 12월에 의무보호예수에서 풀린다.
1일 한국예탁결제원은 12월 중 유가증권시장에서 4천2백만주(8사), 코스닥시장에서 8천8백만주(22사)가 보호예수에서 해제된다고 밝혔다.
12월 중 보호예수 해제 주식 수는 지난달(7천5백만주)에 비해 73.7% 증가했으며, 작년 동기(9천3백만주)에 비해서는 39.8% 증가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는 12월 25일 NH농협증권 3천만주(총 발행 주식 수의 25.0%)가보호예수에서 풀린다.
1일에는 동양건설산업 224만주(18.6%), 26에는 근화제약[002250] 163만주(33.3%), 27일에는 조비[001550] 99만주(25.2%)와 아비스타[090370](21.1%)가 보호예수에서 해제된다.
코스닥시장에서는 6일 KT뮤직[043610] 641만주(17.7%), 10일 르네코[042940] 421만주(23.1%), 17일 JYP엔터테인먼트 128만주(3.8%), 20일 인테그레이티드에너지 3천540만주(44.5%) 등이 보호예수에서 풀린다.
보호예수는 해당 주주의 주식매도를 일정 기간 제한하는 조치로, 기업공개(IPO)또는 인수합병(M&A) 때 발생할 수 있는 내부자나 벤처금융회사의 불공정 차익거래로소액투자자가 손해를 보지 않도록 하려는 목적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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